YouTube Create iOS 출시 예정, CapCut 따라 잡을 수 있을까?
YouTube Create가 iOS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구글은 이를 통해 모바일 영상 편집 시장에서 CapCut에 맞설 전략적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 아직까지 다운로드 수와 사용자 지표 면에서 CapCut에 크게 뒤처지고 있지만, YouTube 플랫폼과의 연동성과 신흥 시장에서의 성장세는 반전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크리에이터들은 이 변화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CapCut이 장악한 모바일 영상 편집 시장
모바일 영상 편집 시장은 현재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4년 약 9.5억 달러 규모에서 2033년까지 약 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장에서 TikTok과 연동되는 CapCut은 독보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 CapCut 사용자 수 (2025년 기준)
- Android: 4억 4,200만
- iOS: 1억 9,400만
- 월 평균 사용 시간: 62분 / 23회
- 90일 후 사용자 유지율: 7%
반면, Google이 개발한 YouTube Create는 2023년 9월 Android 버전으로 처음 등장했고, 2024년 초 글로벌로 확대됐다. 하지만 다운로드 수는 50만도 채 되지 않으며, 사용자 유지율도 1%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CapCut과 비교하면 평균 사용 시간(38분 / 11회)도 크게 낮다.

YouTube Create iOS 출시 예정: 전략적 승부수
이러한 상황에서 구글은 2025년 하반기 iOS 버전 출시 예정이라는 발표를 통해 반격에 나섰다. CapCut 사용자 중 상당수가 iOS 기반이라는 점에서, 구글 입장에선 절실한 선택이다.
- YouTube Create의 강점은 유튜브와의 ‘플랫폼 연동성’에 있다.
- Shorts 편집 → 즉시 업로드 → 분석 → 수익화까지 한 번에 가능한 유기적인 구조가 가능하다.
- 구글은 인도 벵갈루루에 iOS 개발팀 인력까지 채용하며 제품 개선에 힘쓰고 있다.
신흥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
재미있는 점은 CapCut이 성숙기에 접어든 것과 달리, YouTube Create는 몇몇 국가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YouTube Create는 연간 사용자 수 28% 성장률을 기록하며 CapCut(9%)과 InShot(-7%)을 앞질렀다.
- 사용자 점유율 변화:
- 인도: 67% → 51% (비중 감소)
- 신흥 성장국: 스페인, 한국, 인도네시아, 프랑스, 싱가포르
- Top 5 국가: 인도, 인도네시아, 독일, 브라질, 영국
YouTube Create가 가진 ‘지역 확장성’은 향후 iOS 유저 중심 국가에서의 파급력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한국과 같이 iOS 비중이 높은 국가에서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

크리에이터 관점: YouTube Create는 기회일까?
YouTube Create의 가장 큰 강점은 YouTube 플랫폼과의 통합이다. CapCut이 TikTok에 최적화되어 있다면, YouTube Create는 YouTube Shorts와 장편 콘텐츠 모두를 한 번에 다룰 수 있는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YouTube Create의 주요 장점:
- 편집 후 바로 업로드 가능
- YouTube Shorts와 자연스러운 연동
- AI 기반 썸네일 생성, 자막 기능, 자동 컷 편집 도구
- 수익화 기능과의 직접 연결
- YouTube Studio와의 통합 분석 가능성
이러한 요소들은 콘텐츠 제작을 자주 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시간을 아끼고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실용적 옵션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영상 편집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한 유튜버에게는 CapCut보다 오히려 YouTube Create가 더 적합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기능적 약점은 존재한다.
- CapCut의 모션 트래킹, 키프레임 애니메이션 등 고급 기능은 부재
- UX 측면에서 아직 어정쩡한 위치
- 프로 에디터와 초보자 모두에게 결정적인 매력 부족
YouTube Create, 아직은 후발주자지만…
현재 수치만 보면 YouTube Create는 CapCut과의 경쟁에서 확실히 뒤처져 있다. 사용자 수, 유지율, 기능 완성도, 편의성 면에서 모두 밀리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YouTube 생태계 전체와의 연계성, 신흥 시장에서의 성장, iOS 유저 기반 확대는 장기적인 가능성을 보여준다.
YouTube가 정말 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요하다:
- 고급 기능 추가 및 UX 개선
- AI 편집 기능 고도화
- 크리에이터 대상 교육 및 유인책 확대
- YouTube Studio, Shorts, 커뮤니티 등과의 통합 강화
모바일 영상 편집 시장은 이제 막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요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YouTube Create iOS 버전의 출시는 단순한 앱 출시가 아니라, 크리에이터 생태계 전반의 구조 변화 가능성을 뜻한다.
이제 YouTube Create는 진짜 출발선에 섰다. 승부는 지금부터다.
자료 및 출처 : https://www.youtube.com/intl/ko_ALL/creators/youtube-create/